챕터 1362 엑스트라: 에이단과 피비 (37)

커트가 걸어가는 모습을 지켜보며, 바이런의 얼굴은 온갖 우울함과 자조적인 기색이 가득했다.

이 가족에서는 커트조차 그를 무시했다. 만약 에이단이 정말로 로우 가문의 자산을 인수한다면, 그에게는 오히려 좋은 일일지도 모른다.

로우 저택에서 일어난 일은 에이단이 전혀 알지 못하는 것이었다. 이 시간, 그는 이미 빌라로 돌아와 있었다.

그리 늦게 돌아온 것은 아니었지만, 일찍 온 것도 아니었다. 테오도어는 이미 잠들어 있었고, 에이단은 그를 깨우고 싶지 않았다.

피비도 잠들었을 거라 생각했지만, 그녀의 방을 지나가다 보니 문이 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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